[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교육감 직속기관 만난Day!’ 진행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교육감이 교육연수원, 창의융합교육원을 차례로 방문하며 직속기관 직원들과 소통하는 ‘교육감 직속 기관 만난Day!’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시교육청 부교육감, 교육연수원과 창의융합교육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하윤수 교육감의 이번 방문은 직속기관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운영 중인 ‘교육감 직속기관 만난Day! 행사의 하나로, 함께 부산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아무리 좋은 정책도 현장의 도움 없이는 뿌리내릴 수 없다”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을 하는 것이 교육 행정가의 본분이며 책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든 학교 CCTV 고화질로 개선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00만 화소 미만 CCTV 전면 교체 등 안전한 학교 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각급학교 CCTV 고화질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내 고화질 CCTV 설치 확대와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사각지대 감소, 학교폭력과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공립 유치원과 국·공·사립 각급 학교다. 200만 화소 미만의 CCTV는 대수 제한 없이 전면 교체하며, CCTV 신규 설치는 신청 학교당 최대 16대로, 녹화기 설치는 교당 1대로 각각 제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학교 수요조사를 통해 229교의 신청을 받았고, 예산 18억 4천만 원을 들여 CCTV 1천 534대, 녹화기 206대 설치를 지원한다. 저화소 CCTV 369대는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로 전면 교체하고, CCTV 1천 165대와 녹화기 206대는 신규 설치로 지원한다.
이 가운데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초등·특수학교는 지자체 관제센터와 협의한 후 설치해야 한다. 지난해 9월 기준으로 부산지역 모든 학교에는 CCTV가 설치돼 있으며, 200만 화소 이상 CCTV 보유 비율은 95.8%였다. 이번 조치를 통해 모든 학교가 고화질 CCTV를 보유하게 된다.
#부산 개성고, 지역 상생 거점으로 ‘거듭’
부산 개성고등학교가 다양한 문화·체육·복지시설 등을 갖춘 지역 상생의 거점 역할을 할 학교 복합화 시설로 거듭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0일 오후 3시 30분 개성고등학교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서병수 국회의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장강석 개성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역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은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문화·체육·복지시설을 폐교 및 학교 여유부지에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함으로써 학교를 지역 상생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분한 여유 부지를 확보한 개성고를 학교시설 복합화 선도 사업지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마련에 힘쓰고, 관련 자료와 정보 등을 상호 간 공유한다. 학교복합시설로 탈바꿈할 개성고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는 해당 시설을 학생들의 교육활동 시간에 활용하고, 지역주민들은 주말 등의 시간에 문화·체육·복지 활동에 활용함으로써 지역의 교육여건뿐만 아니라 정주 여건까지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우리 학생들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교육청은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교 급식종사자 위한 이동 의료 서비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월 12일부터 1월 18일까지 교육지원청 강당 등지에서 학교 급식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하는 ‘학교 급식종사자 이동 의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이 서비스는 건강관리에 대한 학교 급식종사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근무 중 나타날 수 있는 건강 문제와 위험요인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이 서비스는 5개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다만, 공간이 협소한 동래교육지원청과 서부교육지원청은 인근 학교인 동래중과 토성초에서 열린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전문의와 부산근로자건강센터 소속 간호사·심리상담전문가·물리치료사 등이 각 지원청을 방문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들은 학교 급식종사자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방법 안내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 운동 관리 및 테이핑 관리 방법 안내 △직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심리상담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건강관리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 제공 ‘뼈마디튼튼’ △산업보건의와 보건관리자가 학교로 찾아가는 직업성질환건강상담 ‘허준이 간다’ △부산시교육청 안전보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 2022 하반기 정부포상 전수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1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퇴직공무원, 우수공무원, 모범공무원 등 정부포상 대상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2년 하반기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포상을 전수하고 인사말을 가졌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명예로운 포상을 축하드리며, 긴 세월 헌신적으로 교육활동을 지원해준 퇴직공무원과 부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모범공무원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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