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기간 귀성차량 집중 예상 지역 등 중점 관리
이번 점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 상황에서 기름값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정품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
석유관리원은 점검기간 동안 고속도로 우회 도로 및 명절 연휴 귀성차량이 집중되는 주요 도로 등에 위치한 주유소를 집중 점검하는 동시에 암행검사차량을 운영하여 실질적이고 효율적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유소 사업자의 석유제품 품질관리 의식 향상과 정품 연료 유통으로 대국민 석유제품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 상황에서 설 명절 민족의 대이동을 앞두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며 “가짜석유 등 불법 석유 판매가 의심될 경우에는 석유관리원 소비자신고센터(오일콜센터, 1588-5166)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