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식생활교육 시범학교 운영
- 강은희 교육감 "코로나19 장기화,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매우 중요해"
[일요신문] "우리 학생들이 균형 있는 식습관을 길러 보다 건강하게 성장하게 지원하겠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가르치도록 총 24개교를 대상, '2023년도 식생활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솔리유, 우정유, 시지아이숲유, 프랜즈유, 연세유, 한림유치원에는 올바른 식습관과 식사예절을 알려준다.
남도초, 안일초, 침산초, 대구북중학교에선 영양상담을 한다.
사대부초, 내당초, 이곡초, 논공초, 동덕초, 봉무초, 강북초등학교에선 교육과정 연계 식생활교육을 한다.
대명중, 대진중, 월배중, 서변중, 구암고, 상인고, 함지고등학교에선 영양·식생활교육 동아리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당 1000여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학교로 선정될 시 교육감상을 수여한다. 우수 사례는 건강급식경연대회, 학교급식 박람회 등으로 공유해 학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줄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바른 식습관이 보다 중요해진 요즘, 우리 학생들이 균형 있는 식습관을 길러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식생활교육 시범학교 운영 프로그램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온가족이 함께 하는 영양캠프 △영양·식생활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성장기 학생들의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