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대학-기업,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
- 강은희 교육감 "우리 학생들 인공지능·디지털 역량 키우는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될 것"
[일요신문] 올 하반기 대구에서 국제학술대회 'RSS 2023', 'IFSA 2023', 'AVSS 2023', 'IHCI 2023' 등 ABB(AI·Blockchain·Bigdata)가 열릴 예정이다. 세계 글로벌기업·석학·연구원이 대구에서 미래 신산업 ABB를 두고 머리를 맞댐에 따라 아이들에게도 新기술에 대한 교육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다음달 까지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새싹 캠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과 대구교육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경일대·대구한의대·호서대 등 대학 6곳과 이티에듀주식회사·구름 등 기업 2곳이 협업하는 이번 캠프에선 학생 4700여명에게 소프트웨어(software·SW)와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에 대한 바른 이해와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를 키워줄 예정이다.
내용은 △블록코딩을 활용한 인공지능 배우기 △코딩으로 AI 자율주행자동차 만들기 △앱인벤터와 인공지능 API로 앱 창작하기 △로블록스를 활용한 메타버스 알아보기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체험형 실습으로 이뤄진다.
방문형, 집합형, 특별캠프(특수교육대상자·다문화학생) 등 3가지 유형으로 캠프를 운영해 다양한 교육수요 반영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하고 싶다면 '디지털새싹.com'으로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무료이다. 학생의 학년·디지털 역량 수준 등에 따라 여러 개의 캠프를 할 수 도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디지털 새싹 캠프가 우리 학생들에게 인공지능과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