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7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 '기류마블 게임'으로 코드 쿤스트와 이주승의 마음을 움직여 '기 라인'을 살리려는 기안84의 눈물겨운 이야기가 그려진다.
기안84는 호시탐탐 요즘 가장 핫한 팜유 라인(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을 넘어설 '기 라인' 조직을 꿈꾸며 '나 혼자 산다'의 젊은 피 코드 쿤스트와 이주승을 영입하기 위해 대성리로 MT를 떠났다.
지난 주에 이어 세 사람은 '기 라인 단합대회 저녁 만찬'을 준비한다. 이주승의 꽃게탕과 기안84의 삼겹살, 코드 쿤스트의 소시지 야채 볶음(쏘야)으로 먹음직스럽게 한 상이 차려진다.
동생들이 '기 라인' 활동을 재밌어하는지 내내 걱정했던 기안84는 남은 시간 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전세를 뒤집기 위해 달력 뒷장을 활용해 '기류마블' 게임 만들기에 몰두한다. 게임판부터 세 사람 얼굴의 특징을 살린 말 등을 정성을 쏟아 직접 만들어낸다.
또 기안84는 주사위를 돌려 수행해야 하는 미션에 상상하면 웃음이 터져 나오는 것들로 꽉꽉 채운다. 이와 함께 기안84가 상하의를 바꿔 입고 손에 신발을 낀 채 제대로 망가진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을 키운다. 이어 기안84와 코드 쿤스트가 기류마블 게임 도중 기묘한 힘의 대립이 감싸는 '분신사바'에 심취한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6남매 중 유일하게 한국에 함께 있는 남동생 베리베리의 호영과 함께 명절을 보내는 배다빈의 모습도 그려진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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