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남시가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23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확정하고, 6일부터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70대의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22억7,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보조금액은 차량 1대당 3,250만원이며, 대상차량은 현대자동차의 넥쏘 수소전기자동차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하남시에 주소(본거지)를 둔 개인 또는 기업·법인·단체이다. 총 70대 중 우선순위자(취약계층, 생애최초 구매자, 다자녀 및 택시 등 대체 구매자) 7대, 일반 50대, 기업 및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에 13대를 배정했다.
보조금 신청 기간은 6일부터 사업예산 소진시까지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단체)은 제조·판매대리점을 통해 신청서 및 구매계약서를 작성하고, 제조·판매 대리점은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하남시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 중 수소전기자동차 출고·등록순으로 하고, 출고일자가 동일할 경우 신청서 접수순으로 한다.
또 지원신청서 접수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대상자 선정에서 취소되거나 대기자로 변경되고, 보조금을 받은 경우 2년간의 의무운행 등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