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나인뮤진스 출신 박민하가 결혼을 발표했다.
5일 민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상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오랜만에 손편지를 써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제가 사랑하는 계절인 봄, 다가오는 5월에 결혼을 합니다. 많이 흔들리고 무너지던 20대 끝자락에 만나 지난 3년간 함께 해오면서 저도 몰랐던 제 모습들을 발견하게 해주고 환하게 웃게 해주고 또 단단하게 일어나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사람입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민하는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어떤 사람과 하면 좋을까 다이어리에 적어본 적이 있어요. 연애 초 우연히 예전 그 다이어리를 읽어보니 하나 하나 다 지금 만나는 사람의 모습이더라고요. 저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사람과 함께 인생의 2막에 새로운 걸음을 내디뎌 보려 합니다"라며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민하는 예비신랑과 찍은 결혼 화보도 함께 공개했다. 화보 속 예비신랑은 글씨로 얼굴이 가려져 있음에도 오뚝한 콧날과 훈남 분위기를 지녀 눈길을 끈다.
한편 박민하는 2010년 나인뮤지스 멤버로 데뷔해 2016년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배우로 활동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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