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관 30여 명 보내 노조 운영‧회계 관련 자료 등 확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구로구 개봉동 서남지대 사무실에 수사관 30여 명을 보내 노조 운영‧회계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건설노조가 서울 강서구 마곡동 건설현장에서 조합원 채용 강요, 노조 전임비 요구 등의 혐의와 관련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한국노총 산별노조를 비롯한 전국 건설노조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척결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최근 전국 각지 건설노조를 대상으로 대대적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