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40% 증가하며 사상 첫 5조 원 돌파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40.4% 증가한 5조 141억 원, 영업이익은 21.4% 늘어난 3209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가운데 백화점 부문 매출은 2조 28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788억 원으로 24.3% 늘었다.
면세점 부문 매출은 2조 25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8%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408억 원에서 661억 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3분기부터 현대백화점 연결 실적에 반영된 글로벌 온라인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의 지난해 매출은 1조 1596억 원으로 전년보다 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56억 원으로 11.8% 감소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