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3년 축산경제 사업추진 전략회의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4일 진주축협 회의실에서 부울경 축협 경제상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축산경제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한우 사육 두수 증가 및 한우 가격 하락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이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러 리스크를 예방하고 축산농가 실익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우수급 조절을 위한 한우 암소 비육 지원사업,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한우 특별할인행사 실시,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국내산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올해 축산경제 부문 집중 추진해야 할 주요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정보교류의 시간도 가졌으며, 축산농가의 소득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주양 본부장은 “지난해 말부터 지속된 한우 가격 하락으로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경남농협은 한우 소비촉진 행사 실시 및 한우 수급조절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한우가격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천포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식
삼천포농협은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식을 14일 삼천포농협 봉남사업소 내 공동육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삼천포농협 이정실 조합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경남농협 이창훈 경영부본부장, 농업기술센터 정대웅 소장, 사천시지부 조윤환 지부장, 농협중앙회 이사 황성보 조합장을 비롯한 각계 내빈들과 관내 조합장, 삼천포농협 임원, 대의원, 조합원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삼천포농협은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을 사천시 봉남동 210-1 소재 1,426㎡ 면적에 5개동 온실육묘장시설로 준공함으로써 올해부터 우수한 품질의 육묘를 각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정실 조합장은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직접 운영을 통한 우수한 품질의 육묘공급은 농가의 고품질 쌀 생산은 물론, 일손부족 해소, 소득 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지역농촌, 농업 발전에도 큰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삼천포농협은 육묘장 사업을 시작으로 조합원들의 편익과 우리 농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토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은 “육묘재배의 애로점과 그에따른 고충들을 삼천포농협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주는 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된다”며 한 목소리로 반겼다.
#경남검사국, 윤리경영 실천결의대회
농협 경남검사국(국장 류종렬)은 지난 10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검사역 감사업무 토론회와 함께 ‘2023년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를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직원들이 자랑스러운 농협인으로서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사회적 책임경영으로‘지속가능한 100년 농촌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류종렬 국장은 “윤리경영은 농협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사항으로, 직원으로서 법령과 제규정을 준수해 농협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신뢰에 더욱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직원들에게는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를 앞두고 위탁선거법과 농협법 등 법률이 규정하는 임직원의 중립의무를 준수하여 공명선거 실천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이사 등, 농협 출향인사 고성군 방문
NH농협고성군지부는 농협출신 고성군 출향인사들이 지난 10일 고성군수실을 방문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동참과 함께 고성군을 응원하기 위한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이사를 비롯해 농협경제연구소 박재민 부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여신제도국 류정훈 국장, 농협고성군지부 신우경 지부장, 경남상호금융업무지원단 김무성 단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고성군 발전을 기원했다.
진종문 대표이사는 “내 고향 고성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동참하게 됐다”며 “많은 출향 고성인들의 관심과 참여로 고향에 대한 사랑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늘 농협 출향인사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방문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이번 동행을 계기로 더 많은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과 기부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