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관리서비스 시작…산업 활용‧확산 체계적 관리
![국가R&D 산업표준 성과관리시스템. 사진=한국표준협회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215/1676447759273126.jpg)
성과관리시스템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과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 연계돼 있어 연구자들이 IRIS와 NTIS에 표준 연구성과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수집된다.
연구자는 표준성과 등록을 통해 논문·특허와 동일하게 성과로 인정받고 동시에 등록·기탁에 대한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표준 연구성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검증이 완료된 표준성과 검색 △표준성과 통계 정보 제공 △R&D과제 정보 검색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국가R&D에서 표준화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가 정보 제공 △표준화동향조사 지원 △국제표준화 전략지원 △R&D표준 교육 등의 맞춤형 서비스도 성과관리시스템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2020년 12월 국가연구개발혁신법 개정으로 ‘표준’이 국가R&D 연구성과로 인정돼 국가R&D사업의 표준 연구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한국표준협회(산업표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ICT표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참조 및 측정표준)이 표준 연구성과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
한국표준협회는 성문표준 연구성과·관리 유통 전담기관으로서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외에도 표준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와 교육 추진 등을 통해 연구자들이 대학, 연구소 등 연구수행기관에서 표준이 실질적인 연구성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R&D 기술이 국제경쟁력을 갖고 산업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성과관리시스템을 통해 표준 연구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