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혜는 "아마 그랬던 것 같아"라고 말했고 그때 밖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반효정이 나타나 "너 이년, 나쁜년, 이리 나와. 어떻게 사람이 30년을 감쪽같이 속여? 남의 씨앗을 내 새끼로 키워? 우리 민성이 얼마나 속이 아팠을까. 불쌍한 민성이. 너 죽어봐라"라며 멱살을 잡았다.
그러자 이현석은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 했지만 반효정은 "비켜. 건들지마. 가짜 손자가 어딜 감히. 썩 나가,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충격을 받은 이현석은 아무 말도 못 하고 빠져나와 길거리를 방황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