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투투 출신 황혜영이 뇌수막종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16일 황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단을 받고 수술한 지 12년이 지났고, 처음 3년은 6개월마다 그후 3년은 1년마다 그 후엔 3년마다 추적관리를 하기로 한 후 오늘 3년이 되는 두번째 MRI검사"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3년 동안은 잊고 살아도 되겠다는 담당의의 말이 그때는 그렇게 개운하고 감사했었는데 막상 그 3년이 되고 다시 검사를 하고 다시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되니 지난 3년이 시한부였었구나…사람 맘 참 간사하다"고 적었다.
황혜영은 "검사 결과 나오는 이제부터 1주일이 또 내 맘은 폭풍 속이겠지만 힘든 맘 주저리주저리 떠들지 못하는 성격이라 최대한 티 안내고 조용히 마인드컨트롤 해야겠지"라고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해시태그로 '평생 관리 잘해야 되는. 내 친구 뇌수막종'이라고 병명을 전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병원에서 약물을 투여받고 있는 황혜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황혜영은 1994년 투투로 데뷔했다. 2011년 민주통합당 전 부대변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했다.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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