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B금융통으로 평가돼
서 대표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IBK투자증권 대표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의 통상적인 임기는 2년에 1년을 연장할 수 있다.
서 대표는 은행 내 최고의 기업금융(IB) 전문가로 꼽힌다. 글로벌금융에 정통한 최적의 인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 대표는 1989년 IBK기업은행에 입사한 뒤 1995~1998년 싱가폴지점, 2006~2008년 뉴욕지점을 거친 국제통이다. 이후 IB지원부장,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 CIB그룹장 등 은행내에서 운용 및 IB업무를 20년 이상 맡아왔다.
이에 더해 은행에서 IT그룹장(부행장)을 역임해 디지털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는 평가다.
1963년생인 서 대표는 충북 진청 출생으로 경성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2021년부터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