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7일 방송되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466회는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 편으로 꾸며진다. 제이쓴과 그의 아들 준범은 인생 첫 문화 센터에 입성한다.
준범은 동갑내기 친구들을 만나 '북 두드리기' 워밍업으로 문화 센터 수업의 포문을 연다. 준범은 처음 경험하는 낯선 환경이 어색함도 잠시 이내 눈을 동그랗게 뜨며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친구들을 따라 북을 통통 두드리며 친구와 함께하는 놀이에 흥미를 붙여 가는 것. 이어 준범은 호랑이 머리띠를 착용해 귀여움으로 무장한 채 '거울 놀이' 수업에 돌입한다. 팔을 굽혀 바닥을 지탱해야 하는 거울 수업에서 준범은 금방이라도 날아갈 것 같은 슈퍼맨 자세로 팔을 쭉 뻗은 채 엎드려 아빠 제이쓴을 당황하게 만들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준범은 '비눗방울' 놀이에 참여해 두둥실 떠다니는 비눗방울을 신기한 듯 바라보며 두 눈이 휘둥그레 진다. 하지만 준범의 관심을 끈 건 문센 수업이 아닌 아빠 제이쓴이었다고. 준범은 문센에서도 제이쓴의 껌딱지가 되어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문화센터 동기와 만난 준범은 남다른 몸무게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급생들의 몸무게가 7kg대인 반면 준범은 9.4kg로 압도적 1위로 최상위 발달 상태의 위엄을 뽐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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