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최초...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 업무 외 주택도시기금 대출, 국민주택채권 업무 가능
![부산은행 본점 전경. 사진=부산은행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217/1676629044903301.jpg)
정부가 지원하는 저리 대출인 △전세금 마련을 위한 ‘버팀목대출’ △주택구입 용도의 ‘디딤돌대출’ 등 주택도시기금 대출을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취급할 예정이다. 주택 거래 시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국민주택채권 발행업무도 수행해 고객의 업무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상 적격자 선정으로 지역 고객에게 저금리 전세자금대출 등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 일반수탁기관으로서 지역은행의 역할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일반수탁기관’은 권역(부산·울산·경남) 내 주택도시기금의 운용·관리에 관한 일반사무의 일부를 재위탁 받은 금융기관으로 △재무신뢰성 △자산운용능력 △수요자 접근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