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다회용컵 공유확산으로 순환경제사회에 기여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공기업 최초로 시행한 다회용 컵 공유시스템이 경남지역 광역단체와 지자체, 공공기관으로 확산되며, 순환경제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20일 경상남도 서부청사에서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국토안전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주택관리공단, 진주교육지원청, 경남광역자활센터 등 11개 공공기관과 함께 ‘1회용품 없는 경남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국무총리훈령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 개정에 따라 경남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경남지역 순환 경제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체결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위해 노력할 예정으로 경상남도와 진주시는 1회용품 저감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참여기관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에 앞서 남동발전은 지난 2021년 공기업 최초로 경남 진주시 본사 카페에 다회용컵 공유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지역 다회용컵 공유 확산을 위해 사내벤처를 통해 사업 모델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1회용품 없는 경남 만들기’ 프로젝트로 경남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이 다함께 1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순환경제 관련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3차 Net Zero 탄소중립추진위원회’ 개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0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경영진과 본사 전 처장, 사업소 본부장·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13차 KOEN 탄소중립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2023년을 탄소중립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해로 시작하는 의지를 담아, 해외사업개발 분과 신설 및 일부 분과 분리·재편과 18개의 탄소중립 핵심과제 재정립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력을 강화했다.
원회는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KOEN의 탄소중립을 향한 그간의 여정’ 영상을 시청하며, 남동발전의 탄소중립 활동들을 되돌아보면서 탄소중립을 향한 의지를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번에 새롭게 수립된 18개의 핵심과제에 대해 효율혁신 분과 등 분과별로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최근 새롭게 추진되고 있는 국가정책 및 제도 운영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과에서는 합리적 에너지믹스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국가목표를 연계한 해상풍력 중심의 KOEN형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재정립 계획을 공유했다.
해외사업개발 분과에서는 무탄소 연료의 중요성 부각에 따른 해외 청정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 계획과 해외 탄소배출권 확보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장인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전원믹스, 탄소중립 등 정부 정책들의 변화된 사항을 잘 반영해 우리의 계획들을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탄소중립은 전 세계가 가야될 방향으로 우리회사는 탄소중립을 위해 호시우보(虎視牛步)하는 자세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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