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46억9000만원 사업비 투입…지역특화 지식재산 전문인재양성 체계 구축·운영
[일요신문] 경북대학교가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3년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경북권역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경북대는 5년간 약 46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특화 지식재산 전문인재양성 체계를 구축·운영하게 된다.
![경북대 본관](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225/1677292247410194.jpg)
또한 경북대가 총괄대학으로 참여하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RIS)과 유기적 협력으로 대구경북혁신대학(DGM)에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해, 지역 23개 대학 간 학점교류를 추진한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전자정보기기와 미래차전환부품을 중심으로 전문인력양성 과정을 구성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산학연계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체 맞춤교육, 시민체험 등 권역 내 대학·기관·기업·고교에 지식재산 교육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추진해 지역에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에 힘써나가기로 했다.
김상현 교수(사업단장)는 "이번 사업으로 경북대는 대구·경북지역 전략 사업에 기술혁신 기반의 지식재산을 창출하고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