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문 공군교육사령관은 경남의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민군 우주협력 방향과 ‘경남지역 우주발전 협의체’ 추진현황을 설명한 뒤, 정주여건 조성과 유관기관 유치를 위한 도의 참여와 주도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도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산업육성과 기술개발, 인력육성과 관광 등 다방면에 걸친 우주경제 비전을 6월까지 제시할 것이다”며 “우주항공산업에 있어 공군의 역할도 중요한 만큼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공군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군교육사령부는 1973년에 창설됐고, 1988년 경남 진주로 이전해 ‘국가방위의 초석, 항공우주군의 핵심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정예 공군인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우주인력 양성을 위한 항공우주통제학교 창설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군 장교와 부사관, 병사 등을 대상으로 우주통제, 관제, 우주감시·기상, 무인항공기 조종 및 정비 등을 교육하게 된다. 이로써 우주교육기관이자 경남의 대표 군 우주기관으로서 우주전문인력 양성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봄철 대형 산불 특별대책 추진

이에 3일 도 서부청사에서 도내 전 시·군 산림부서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주관으로 수립·시달된 ‘봄철 대형 산불 특별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시·군별 중점대책을 공유하는 등 산불대응태세 강화와 지자체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점 추진대책으로는 △산불대비(산불경보에 따른 상황실 근무인원 확충, 진화와 예방장비·시설 중점점검 실시) △산불예방(소각산불 근절을 위한 주말과 일몰 후 기동단속, 산 연접 취약시설 집중감시, 산불헬기 공중 예찰) △산불진화(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훈련, 산불신고 즉시 산불헬기 2대 이상 투입, 도 단위 산불광역진화대 운영) △홍보·협력(산불예방 캠페인, 홍보영상·취약시간 마을방송·차량가두방송 등 홍보강화) 등이다.
산불발생 현황, 주요처벌 사례, 산불예방 수칙을 담고 있는 다양한 산불예방 홍보자료를 제작해 각종 SNS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오는 3월 18일에는 도내 유관기관 합동으로 주요 입산지역 산불예방 캠페인도 실시한다.
‘산불특별대책기간’을 통해 산불이 발생하게 되면 현장의 풍속, 피해예상 면적 등 산불확산 위험성을 분석한 후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판단을 통해 진화헬기와 인력 등 진화자원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초기 대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발생한 23건의 산불 중 쓰레기 등 불법소각 8건, 건축물 화재 4건, 입산자 실화가 3건으로 전체에 65%를 차지하고 있어 산 연접 농경지 및 시설, 입산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에 역량 결집

회의에서 도는 ‘경상남도 의사수요 추계 연구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설립’을 중심으로 기관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 유치를 위해 도내 분위기 조성과 도민 역량 집중을 위한 기관 간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월부터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의료현안협의체가 재개됐다. 협의체에서는 부족한 의료 인력을 확충하고, 지역·과목별 불균형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을 신속히 협의할 계획이다. 이에 경남도는 의료현안협의체 논의 결과 확정 전까지 창원지역 의대 신설과 기존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두 방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