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신세계 센텀시티는 부산을 기반으로 30년 이상 회화작업을 지속해온 중견작가 방정아의 ‘욕망의 거친 물결 Rough Waves of Desire展’을 오는 3월 9일부터 4월 1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백화점 6층 갤리리와 1층 서관에서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6층 갤러리에서는 BEXCO에서 사용됐던 폐현수막을 이용해 제작한 10미터 크기의 대형 작품 ‘욕망의 거친 물결’,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열정을 대하는 태도’, 작가의 주변인들을 가상의 인물로 설정한 후 여러 에피소드를 표현한 ‘백작 놀이’ 시리즈 등 신작 24점이 전시된다.
1층 서관에서는 방정아 작가의 판화 7종과 부산의 독립출판사 ‘샵메이커즈’, 우리술 양조장 ‘꿀꺽하우스’와 콜라보레이션 한 굿즈와 오브제를 선보인다.
신세계갤러리는 ‘아티스트 토크’도 3월 9일에 열어 방정아 작가의 작품 및 전시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부산경남 지역 미술관 관계자와 언론사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다. ‘아티스트 토크’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3월 9일 오후 4시에 백화점 6층 신세계갤러리로 방문하면 된다.
신세계갤러리 이문수 큐레이터는 “방정아 작가의 신작 회화 작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부산의 청년기업과 협업해 제작한 톡톡 튀는 감성의 굿즈와 오브제를 전시함으로써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따스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3월, 다채로운 구성의 방정아 작품과 굿즈를 감상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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