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합천 산불 지역 주민에 구호물품 100박스 전달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지난 8일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남 합천군에 당일 긴급히 현장을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피해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이날 산불로 인해 인근마을 주민 214명이 마을 회관으로 대피했으며, 경남농협은 대피한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을 100박스를 합천군에 전달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농업인 등 농업 관련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농업인 피해 발생 시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경남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금리인하 수용률 ‘최고’
NH농협은행의 금리인하 수용률이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하요구권’은 개인이나 기업이 대출을 받은 후 신용상태나 상환능력이 개선되는 경우 금융회사에 대출 금리에 대해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이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지난 2019년 6월 12일부터 법제화돼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5대 시중은행(NH농협·신한·KB국민·하나·우리)의 금리인하 수용률은 36.2%로, 총 38만8069건의 금리 인하 요구 신청을 받아 이 가운데 14만617건을 수용했다.
은행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금리 인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곳은 NH농협은행이었다. 농협은행은 작년 하반기 69.3%(1만6235건 중 1만1257건 수용)의 금리인하수용률을 기록해 상반기에 이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나머지 순위는 우리은행(37.9%), KB국민은행(36.9%), 신한은행(33.0%), 하나은행(26.9%) 순이었다. 인하된 금리는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이 가장 높았다. 두 은행의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 인하폭은 0.40%p였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인하요구는 신용상태개선, 연소득증가 등 대출 약정시점 대비 개선사유가 있는 경우 상담이 가능하다”며 “금리인하요구 수용은 개별신용도와 금융거래상황 등 종합적인 정보에 기반해 판단한다”고 말했다.
#농협창원공판장·팔용도매시장, 금연클리닉 열어
농협창원공판장(사장 허두석)은 팔용도매시장(소장 김종핵), 창원시보건소와 협업해 도매시장 내 금연을 희망하는 유통종사자들의 건강증진과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동식 금연클리닉을 3월 10일부터 6주간 팔용도매시장에서 운영한다.
금연클리닉에서는 1:1 개인상담을 통해 흡연 습관을 파악하고, 개인 맞춤형 금연 계획을 제공한다. 흡연 욕구 감소에 도움이 되는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을 제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금연에서 성공한 참여자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허두석 사장은 “바쁜 일상으로 직접방문이 어려운 금연 희망자들이 이번 이동식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에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농협창원공판장과 팔용도매시장은 앞으로도 유통종사자들의 금연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