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코레일, 철도 연계 관광 상품 판매 등 ‘맞손’

달성군, 코레일과 함께 철도연계형 달성군 여행 상품 개발

- 최재훈 군수 "관광객 유치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힘 쏟을 것"

지난 10일 최재훈 군수(왼쪽)와 이두형 본부장이 달성군-코레일 대구경북본부 지역관광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제공

[일요신문]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는 최근 군청에서 코레일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이두형)와  철도 연계 관광 상품 판매 및 유치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열차를 이용하는 타 지역 관광객 유치 확대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최재훈 군수와 이두형 본부장 등 관계자 15여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철도연계 상품 운영 및 열차 할인 지원, 상품 운영 관련 재정 및 행정 지원, 관광객 및 열차 이용객 유치를 위한 제반 노력,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지원 등으로 상호 발전을 위한 관광객 유치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개별 여행객이 코레일의 열차 상품을 구매해 비슬산, 도동서원을 비롯한 달성군의 주요관광지를 방문하고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교통편의, 숙박비, 유료체험비 일부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재훈 군수는 "달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코레일과 함께 철도연계형 달성군 여행 상품을 개발해 상생발전을 모색하겠다"며,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