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0 심포지엄에는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반장식 한국조폐공사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내정자,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등 오피니언 리더가 대거 참석했다. 장제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포럼의 창립을 축하했다.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토론과 강연이 진행된 본 행사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오전 세션에서는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의 클레멘스 완(Clemens Wan) 글로벌 솔루션 설계담당이 '웹3.0 이코노미와 패러다임 체인지'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웹3 CO 담당)의 'Web3 Key Themes for 2023' 발표에 이어 △Justin Kim 아발란체 코리아 대표의 'WEB 3.0 Adoption of Enterprise and Government' 기조강연이 열렸다. 이후 웹3.0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방향에 대한 토론이 평쳐졌다.
오후 세션에는 웹3.0 유망 분야인 △메타버스(최백준 틸론 대표) △글로벌 생태계(윤정현 멘티스코 대표) △블록체인(서상민 클레이튼재단 이사장) △탈중앙화(백종윤 맘모스재단 의장) △디지털 자산 플랫폼 전략(김상환 부산은행 상무) △신사업과 전략(허원호 코인플러그 이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발표로 진행됐다.
포럼 의장을 맡은 경남정보대학교 김대식 총장은 “웹2.0이 거대 플랫폼 기업이 주도하는 데이터 사용과 이익의 중앙독점화 시대였다면, 웹3.0은 개인의 권리와 소유, 이익에 중점을 두며, 정보나 데이터의 신뢰성을 기반으로 하는 탈독점화 기술이자 트렌드”라며 “우리의 삶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 제도와 정책을 어떻게 혁신해야 할지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올바른 정책을 제시하는 포럼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사학과 승급·입단식 개최
군사학과는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단식을, 2학년 재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승급식을 동시에 열어 국가에 대한 충성과 미래 호국간성의 꿈을 실천하기 위한 자리로 만들어왔다.
행사에 참여했던 고남혁(20세, 군사학과 학생회장) 씨는 “이번 승급 및 입단식 행사를 통해 제복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조국과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멋진 초급간부가 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은 “승급·입단식은 단순한 행사가 아닌 새로운 결의를 다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군사학과 학생들이 장차 호국간성으로 지녀야 할 충성심과 리더쉽, 군사적 자질과 인성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보대학교 군사학과는 2007년 부산 최초로 신설돼 육·해·공군 및 해병대, 특전사 부사관과 장교를 다수 배출해왔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