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세케디 대통령, ‘마인드교육센터 건립’ 지원 약속
- 국가 정상들 만나 '청소년교육 정책·프로그램·교육센터 건립' 등 논의
[일요신문] 국제청소년연합(IYF) 박옥수 목사가 콩고민주공화국 펠릭스 치세케디(Felix Tshisekedi) 대통령과 만나 청소년 인성교육을 논의했다.
20일 국제청소년연합에 따르면 아프리카 6개국을 방문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수도 킨샤사 대통령궁에서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박 목사는 국제청소년연합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성교육인 '마인드교육'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이날 '사고력, 자제력, 교류' 등 마인드교육의 기본 개념과 프로그램, 교재 등을 보고받은 치세케디 대통령은 "마인드교육이 이곳에 너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마인드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면담은 치세케디 대통령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2019년 1월 취임한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은 청소년 교육과 관련, 아프리카 중남미 등 각국에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성과를 내고 있는 국제청소년연합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에게 올해 1월, 공식 초청장을 보내온 것.
한편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이웃 국가인 콩고공화국의 드니 사수 응게소 대통령과도 만나 마인드교육 도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IYF 관계자는 "민주콩고 방문에 이어 케냐,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를 차례로 방문하는 박옥수 목사는 각 국가 정상들과 만나 청소년교육 정책과 프로그램, 교육센터 건립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