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양주시는 21일 시청에서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는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부위원장 선출, 공동 선언문 채택의 순서로 개최됐다.
협의회는 국내외 경기 침체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천 의지를 담은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 선언문은 △안정적인 노사 관계 확립과 생산성 향상(노동계) △투명 윤리 경영과 산업 재해 예방(경영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분위기 조성(시민)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합리적인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남양주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주 시장은 "경기 침체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민정이 상호 신뢰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노력한다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노사민정간 진솔한 대화를 통해 좋은 의제를 발굴하고 공유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사업하기 좋은 남양주시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일자리 창출 및 노동 현안 등의 안건을 심의한다. 시장, 실무 관련 국장 등 당연직 위원 2명과 노동계, 경영계, 주민·공익 대표 및 지역 지방고용노동관서 등 2년 임기의 위촉직 위원 13명을 포함해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