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봄철 안전사고 예방 시내·마을버스 합동 점검 실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봄철 이용객 증가에 따라 시내·마을버스 이용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시내·마을버스 운행업체 대상으로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27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관할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관내 시내버스 22개 업체 1,514대 대상 운송사업체 차고지를 방문해 안전기준 준수사항 등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28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는 관할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마을버스조합이 함께 관내 마을버스 38개 업체 281대를 대상으로 차고지 및 기․종점 현장을 방문해 자동차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내용은 △등화장치 작동, 엔진룸 누유 등 차량 안전관리 상태 △타이어마모 등 관리 상태 △차량 실내의자 파손, 위생·청소 상태 △실내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 및 관리상태 등이다.
시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법규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며, 업체에서 자율적으로 시의 안전점검에 대비해 안전장치 정비, 노선안내도 부착물 정비 등 사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점검 일정 등을 사전고지할 계획이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운송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수시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에는 현재 37개 업체 2,551대(시내 2,517대, 한정면허 34대)의 시내버스와 61개 업체 571대의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이용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엑스포 열기 좋은 도시 부산” 부기호 유치 응원 싣고 하늘 날다
부산의 대표적 관광시설인 송도해상케이블카와 해운대블루라인파크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더하는 ‘부기호 캠페인’이 진행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우선 오는 6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송도해상케이블카의 캐빈 20대와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 20대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부기호’로 제작해 운영한다.
‘부기호’에는 부산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와 엑스포(EXPO)를 결합한 ‘엑스포 열기 좋은 도시 부산(Busan is good for EXPO)’이라는 유치 응원 메시지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마스코트로 파리 세느강 등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대활약 중인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가 유치를 응원하는 모습이 랩핑돼 있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대한민국의 첫 세계박람회가 될 것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부기호’ 랩핑 디자인에는 ‘꽃가마’ 디자인을 주축으로 총 9종의 한국적인 디자인 요소가 가미됐다.
시는 ‘부기호’ 운영과 함께 ‘부기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앞으로 약 한 달간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치 응원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해 전국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부기호 인증 이벤트(3.24.~4.30.) △2030부산세계박람회 응원 댓글 이벤트(3.24.~4.30.) △부기호 홍보 부스 운영(4.1.~4.9.) 등으로 온․오프라인 모두 동원해 유치 열기를 지필 예정이다.
이번 ‘부기호 캠페인’는 오는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대비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한 범시민적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고자 △부산시 △한국관광공사 △송도해상케이블카 △해운대블루라인과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협업 기관 모두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앞두고 유치 응원 분위기 조성에 힘을 모아야한다는 것에 공감했고, 이에 원팀이 돼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번 ‘부기호 캠페인’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시는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송도해상케이블카와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있는 서부산과 동부산 모두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의 마음을 가득 안고 하늘을 나는 ‘부기’를 본다면 유치에 더욱 공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협업 기관 4곳은 이번 부기호 운영을 통해 원팀이 된 계기로 △부기호 운영·캠페인 협력과 여기에 더해 △부기 활용 국내외 관광객 대상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진행되며, 박형준 부산시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한 협약기관장이 모두 참석해 협약서 서명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 열기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기호’가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분위기 조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상스마트시티 구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7일 오전 1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회장 김규한)와 해양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대한조선학회, 한국항해항만학회,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한국해양공학회, 한국해양학회,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등 총 6개 학회로 구성된 협의체로 해양 과학기술 분야 최고의 협회다.
이번 협약은 지역 해양 과학기술 분야의 역량 증진과 해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추진 시 두 기관의 상호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규한 회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박형준 시장은 해상도시 시범사업과 관련한 과학, 기술 자문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시범사업과 관련한 과학·기술적 자문 △부산광역시 ‘글로벌 해상스마트시티 클러스터’ 비전 수립을 위한 협력 △해상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관한 사항 △해양 과학기술 분야 역량 증진 및 지역 발전 활용을 위한 협력 등 각 당사자가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해양 이슈의 해법 강구에 힘쓰는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와의 협력은 우리가 목표하는 바를 앞당기는 크나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해상도시 건설, 동해가스전 포집·저장 사업 등 협의회와 우리 시가 함께 해나갈 일이 많은 만큼,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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