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7일 (재)국제도시물정보과학연구원과 도심지 홍수 모니터링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추홀구에 따르면, 국제도시물정보과학연구원은 지역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환경부 국가 R&D 기후위기 대응 홍수방어능력 혁신기술개발사업을 수행 중이다.
협약식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과 안상진 (재)국제도시물정보과학연구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국제도시물정보과학연구원은 미추홀구 상습 침수 구역에 관측장비를 설치해 관측장비의 데이터 학습을 통한 침수 상황을 분석하고 상습침수지역 및 범위 파악을 위한 과학적 접근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두 기관은 침수 원인 및 침수면적의 분석 등 침수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고 침수 피해 예방 기술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협약을 계기로 주민들의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토대로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