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던 2014년 대장동 민간사업자 구성 논의 과정에 관여하고 컨소시엄에서 부국증권을 배제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우리은행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박영수 전 특검은 대장동 사업에 기여한 대가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들 중 한 명이다. 양 변호사는 이 과정에서 민간업자와 실무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