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인 가구 청소년 우유배달 서비스 지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1인 가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유배달을 통해 청소년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장군청소년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사회적 고립으로 1인 가구 청소년들이 고위기 상황으로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장군 거주, 만9~24세의 청소년 중 1인 가구 청소년으로 한 명이 단독으로 거주 및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구 또는 청소년으로만 구성된 가구다. 오는 5월 31일까지 청소년이 소속된 기관이 공문으로 신청하거나, 주위 이웃이나 청소년 본인이 직접 메일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역 유제품 배달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1가구 1일 1유제품 배달’로 청소년의 지속적인 안부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상담, 건강, 자립, 법률지원 등의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 홈페이지 알림사항 또는 기장군청소년안전망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우유배달 서비스를 비롯해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이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사회의 관심 속에서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관읍, ‘찾아가는 마음 Plus(+) 복지상담소’ 운영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정관읍행정복지센터가 지난 3월 30일 정관 LH4단지를 방문해 ‘찾아가는 마음 Plus(+) 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음 Plus(+) 복지상담소는 2021년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정관읍 특화사업으로, 유관기관과 민간위원들이 관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주민 욕구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정신건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관읍행정복지센터,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기장군노인복지관(일광분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및 주민복지 상담 △생애주기별 우울 진단 및 정신건강캠페인 △노인맞춤돌봄 서비스사업 안내 및 신청접수 △복지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최진호 정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위기가구 발굴에 협의체 위원들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영종 정관읍장(직무대행)은 “관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관내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0.28 1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