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올해 70주년을 맞은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대표 박용준)이 봄을 맞아, 신제품 ‘유부뎅’ 4종을 출시했다.
지난 3월 말부터 실내에 이어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면서 피크닉, 캠핑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이와 같은 소비자 니즈에 주목해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피크닉 신메뉴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진어묵은 이와 같은 업계 트렌드를 반영해 간편하지만 한 끼 식사로 든든해 봄 피크닉 도시락 메뉴로 손색 없는 ‘유부뎅’ 4종을 출시했다.
삼진어묵 ‘유부뎅’은 ‘유부’와 ‘오뎅’을 합친 합성어로, 대표적인 피크닉 도시락 메뉴인 유부초밥을 어묵으로 새롭게 해석해 탄생한 어묵이다. 짭조름한 일본식 유부에 어묵 반죽을 가득 채워 그 위에 참치, 고구마 등 다양한 토핑을 얹어, 봄에 맞는 다채로운 색감과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유부뎅’은 ‘참치마요 유부뎅’, ‘콘에그버터 유부뎅’, ‘구마구마 유부뎅’, ‘핫칠리 유부뎅’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참치마요 유부뎅’은 고소한 참치마요를 토핑헤 깊은 담백함을 느낄 수 있으며, ‘콘에그버터 유부뎅’은 달걀의 부드러움과 콘옥수수의 톡 터지는 식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구마구마 유부뎅’은 유부의 짭짤한 맛에 고구마 특유의 달콤함을 가미해 풍부한 맛을 지녔으며, ‘핫칠리 유부뎅’은 알싸한 땡초 어묵에 칠리 파스타를 더해 느끼함이 덜하고 감칠맛이 좋다.
해당 신제품은 삼진어묵 전국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진어묵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터칭’ 앱 삼진어묵 가입자 대상으로 더블 할인 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더블 할인 쿠폰 적용 시, 세트 상품을 약 24%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각 직영점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삼진어묵 CX본부 김태성 본부장은 “피크닉 시즌을 맞이해 봄나들이를 계획 중인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야외 활동을 하면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이번 신제품으로, 많은 분들이 엔데믹 후 첫 봄나들이를 보다 풍성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진어묵은 오는 10일, 시그니처 메뉴인 어묵고로케의 새로운 맛 ‘콘에그버터고로케’도 출시할 예정이다. 달콤한 옥수수와 담백한 계란, 짭조름한 버터가 어묵고로케를 만나, 보다 조화로운 맛을 낸다. 해당 제품 또한 전국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삼진어묵은 온라인 판매 플랫폼 ‘아마존’ 랭킹 기준 미국 내 인기 한국식품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어묵의 세계화’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제25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수산가공식품 부문 3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15 1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