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부산에서 세계를 품다’ 개최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7일 오후 4시 서면 놀이마루에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 ‘부산에서 세계를 품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과 학생 및 교육 가족 및 부산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행사는 2030 월드 엑스포 실사단이 부산에 도착한 가운데, 부산 유치 성공을 위해 온 국민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다양한 공연 및 체험, 그리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박람회 유치 염원을 함께 공유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취타대 행진과 만국기 퍼포먼스, 악기 연주, 마술, 댄스 등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기원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열쇠고리 만들기, 나만의 교통카드 만들기 등 실속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한다면 대한민국은 ‘세계박람회, 올림픽, 월드컵’이란 3대 대형 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일곱 번째 국가가 된다”며 “앞으로도 부산시교육청은 오늘과 같은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해 부산시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적극적으로 함께 노력하겠다. 부산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교육 가족과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부산교육 발전방안 원로에게 묻는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7일 오전 11시 30분 영도구 라발스 호텔에서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초등 교육계 원로 11명, 변용권 시교육청 교육국장, 하승희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부산교육, 초등 원로에게 묻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부산교육 발전을 위해 초등 교육계 원로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인성 기반 학력 신장’의 원년을 맞아 기초학력 보장, 인성 교육 등 부산교육청의 주요 정책 전반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얻기 위해서다.
이날 하윤수 교육감은 학교장과 교육기관장 출신인 초등 원로들과 만나 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력 신장 및 학력 격차 해소 △인성 교육 활성화 △미래역량 강화 △안전 및 소통 강화 방안 등 주요 정책 방향과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초등 교육계 원로들은 부산교육청의 역점 과제인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신장 정책을 통해 학생들의 지속적인 학력 향상을 이끌어 달라 요청했다. 부산의 해묵은 해결 과제인 ‘지역 간 교육격차’를 이번 기회에 반드시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초등 교육계 원로들이 그동안 부산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공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안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정책추진 시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 교육감은 지난달 14일 중등 교육계 원로와 만나 부산교육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학생 안전교육에 전세버스 452대 지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올해 말까지 학생들의 안전 체험 교육을 위해 학교와 권역별 안전 체험 거점센터, 부산 119안전체험관 등을 잇는 차량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생 안전 체험 교육 활성화와 안전교육 관련 학교 업무 경감, 체험관 접근성 증진 등을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일 기장군 가동초 등 2교를 대상으로 차량 지원을 시작했고, 오는 12월 29일까지 128교, 1만 4,30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5인승 전세버스 452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체험관 접근성 향상, 이동 간 안전 위협 요소 제거 등 학생 안전 확보와 안전 체험 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교육청은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위기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체험 위주 안전교육을 실시할 시설을 구축·운영 중이다. 지난해 개관한 ‘부산학생안전체험관’과 서부·남부·북부 권역 등 총 3곳의 교실형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거점센터별 특색 있고 효과 높은 안전 체험 교육을 위해 남부 거점센터에 5천만 원을, 북부 거점센터에 1억 5천만 원을 각각 들여 VR 체험 특화 시설 확충과 체험관 규모 확장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거점센터가 없는 동래와 해운대 권역 학교의 접근성 강화, 안전 체험 교육 활성화를 위해 ‘동부산권 종합형 안전 체험관’ 건립도 검토 중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