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마약 던지기 사건으로 수원서 붙잡혀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30대 남성 A 씨를 9일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
A 씨는 국내에서 마약 음료를 제조 및 전달한 혐의를 받는 길모 씨에게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지난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다른 마약 던지기 사건으로 구속된 것으로 전해진다.
길 씨는 A 씨에게 받은 필로폰과 우유를 섞어 마약 음료 100병을 제조한 뒤, 이를 고속버스와 퀵서비스를 이용해 배포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중국에 체류하면서 길 씨에게 범행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 국적 20대 이모 씨와 중국 국적 30대 박모 씨를 추적 중이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