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이어 두 차례 연속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에 이은 연속 동결이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 배경으로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하락이 꼽힌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전년 대비)은 4.2%로 전달 상승률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이번 기준금리 동결로 미국과의 기준금리(4.75∼5.00%) 격차도 1.50%포인트로 유지됐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