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통령실은 다음 달 하순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만찬에 한류스타 공연이 추진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 사진=박정훈 기자대통령실 대변인실은 31일 공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공연은 대통령의 방미 행사 일정에 없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최근 미국 쪽이 윤 대통령의 방미에 맞춰 그룹 블랙핑크와 미국 팝스타 레이디가가의 합동공연을 제안했고,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이 이를 보고 누락하면서 대통령실 외교·안보라인 사퇴로 이어졌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날 “미국이 공연 비용을 우리에게 부담하라고 제안했다”는 언론 보도도 추가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