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도시공사(사장 조동암, 이하 iH)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소비자중심경영(CCM)을 도입,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iH는 지난 3월부터 CCM 도입을 위한 사전준비 및 내부 공론화 과정을 거쳤다. 이어 4월에는 CCM 추진을 위한 TFT와 위원회를 구성했다. 오는 5월 초에는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 및 최고고객책임자(CCO) 임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iH는 올 하반기 한국소비자원의 심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인증과정을 거쳐 연말 CCM 기업 인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인증 심사를 위한 서류를 한국소비자원에 제출하면, 한국소비자원에서 나온 심사위원의 현장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동암 사장은 "이번 CCM 도입 추진은 대외적으로 소비자권익을 제고함과 동시에 iH 임직원들도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관행적 마인드에서 벗어나는 인식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