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동성로가 활기차야 대구가 산다”

홍준표 시장, 상권 실태 파악…상인들 애로사항 청취

- 홍준표 시장 "동성로 전체 리모델링해 젊음의 거리 만들겠다"

[일요신문] "동성로가 활기차고 살아나야 대구가 산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4일 대구의 최대 중심 번화가인 동성로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근 공실이 증가하고 주변 앵커시설의 쇠퇴하는 등 약화된 동성로 상권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14일 낮 12시 홍준표 대구시장이 동성로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이날 홍 시장은 28아트스퀘어, 동성로 관광안내소 등을 도보로 이동하며 매장과 공실 상가 등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코로나19와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된 유통구조, 새로운 상권의 형성에 따라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성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과거 동성로는 대구시가지의 중심이자 관광명소로, 상업·교통·문화시설이 밀집한 대구의 대표적인 젊음의 중심지로서 기능해 왔다.

홍준표 시장은 "동성로 전체를 리모델링해 젊음의 거리로 만들어, 대구의 젊은이들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고, 먹거리도 풍부한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