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서 발인식 비공개로 진행
가요계에 따르면 22일 오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문빈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발인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유가족과 아스트로 동료 멤버 등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전날 “유가족의 뜻에 따라 발인식과 장지를 공개하지 않는다”며 “아스트로 멤버와 유가족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아름답게 잘 보내드릴 수 있도록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문빈은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 그룹 내에서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했다. 올해 1월에는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세 번째 미니음반 ‘인센스(INCENSE)’를 냈다. 앞서 11세 때인 2009년에는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아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앞서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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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