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판매 전년비 10.9% 증가
기아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1.8% 감소한 4만9086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835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레이 4158대 △K8 4011대 등이 판매를 주도하며 총 1만4225대 팔렸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481대 △스포티지 6282대 △셀토스 4119대 △EV6 2694대 등 총 2만 9489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5258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판매량이 5372대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기아의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10.9% 증가한 20만 9945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 7363대 팔리며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 됐다. 다음으로 셀토스 2만 2182대, K3(포르테) 1만 5156대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특수 판매는 국내 228대, 해외 265대를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가겠다”며 “2분기에는 EV9의 성공적인 출시로 전동화 라인업과 브랜드 가치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