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글로벌 인재 육성 위한 ‘거점영어센터’ 여름학기 수강생 모집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8일부터 ‘거점영어센터’ 여름학기 신입생 모집을 위한 신입생 레벨테스트 접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거점영어센터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09년부터 기장군이 운영 중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 원어민 강사의 100% 실용영어 회화 수업으로 주 5일간 진행한다. 특히 1인당 수강료가 3만 5천 원(성인 4만 원)으로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있어 학부모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여름학기 거점영어센터는 기장교육행복타운, 기장종합사회복지관, 정관읍교육행복센터, 월내복지회관, 일광거점영어센터 총 5개소에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16명의 우수한 원어민 강사를 투입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5개 모든 센터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모집대상은 2023학년도 기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과 성인이며, 신입생은 수강 전 레벨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5월 8일부터 12일까지 레벨테스트 신청 접수를 받아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접수 방법은 거점영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거점영어센터 운영으로 관내 영어교육 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지역 내 글로벌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절기 감염병 확산 대비 빈틈없는 비상방역체계 구축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절기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은 연중 발생하고 있으나 병원체 증식이 쉬운 여름철은 특히 감염병 예방과 관리가 중요해지는 시기다. 이에 기장군보건소는 여름철 식중독 등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매년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해 왔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 인식 강화 등으로 감염병 집단발생이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 감소했으나, 올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완화 단체급식 운영 정상화 등으로 인한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보건소 비상방역 근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보건소는 질병관리청, 부산시, 기장군 보건소와 24시간 업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빈틈없는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을 감시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가소득 향상 위한 ‘2023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본격 추진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이란 새롭게 연구 개발된 농업기술을 관내 농가 보급에 앞서 개별농가나 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7개 사업별 12개소를 대상으로 총 2억4천5백만 원이 투입되며, 세부사업으로는 △새로운 소득작목 재배기술 시범 △청년농업인 드론지원 시범 △시설하우스 친환경 해충방제 신기술 시범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시범 △쪽파 종구소독 생력화 시범 △고온기 화훼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온도저감 기술 시범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 시범 사업이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역특성에 맞는 신소득 작목을 발굴해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온난화·폭염 등 이상기상에 의한 생육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도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박미진 소장은 “새로운 농업기술과 시범요인을 투입하는 시범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대상자는 큰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향후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세미 익어가는 마을’ 사업 추진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영종, 최진호)가 지난 4월 28일 ‘수세미 익어가는 마을’ 사업의 모종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수세미 익어가는 마을’은 협의체 위원들이 청사 유휴공간을 텃밭으로 조성해 직접 수세미 모종을 심어 가꾸고, 수확한 친환경 수세미를 판매해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는 사업이다. 어려운 이웃에게는 무상으로 배부하고 판매대금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텃밭 조성부터 수확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정관읍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진호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특화사업 추진에 열과 성을 다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그 정성과 노력만큼 수세미가 열매를 많이 맺어 정관읍 복지사업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