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 장면. 사진=김해시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508/1683514899078293.jpg)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지도, 답례품 선호도, 고향사랑기금 활용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조사자료는 제도 발전에 활용한다. 시는 앞서 지난달 KTX부산역 홍보에 이어 앞으로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KTX동대구역 방문, 퇴근길 캠페인 등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만 자신의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마음의 고향 등)에 기부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받는다.
기부금액은 연 500만원 한도로 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가 되고 10만원 초과 500만원까지는 16.5% 세액 공제를 받는다. 답례품은 지역 내에서 제조·생산된 답례품만 가능하며 시 답례품 중에서 포크밸리 한돈, 명인명도, 봉하쌀 등이 인기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빠른 시일 내 정착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계 문화마을 ‘예술창작소’ 조성
![무계 문화마을 ‘예술창작소’. 사진=김해시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508/1683514917875738.jpg)
공사 과정에서 당초 시공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2021년 10월부터 공사가 중단됐다가 2022년 10월 새로운 시공자에 의해 공사 재개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무계 문화마을 예술창작소는 장유, 무계지역 예술인과 문화단절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사용된다.
지하 1층 작가작업실은 김해문화재단에서 운영하며 지상 1층 갤러리카페는 무계어울협동조합(이사장 김성대)에서 문화마을 방문자에게 음료 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다목적실은 장유드림협동조합(이사장 권현주)에서 지역의 다양한 문화활동과 각종 행사 공간으로 사용한다.
예술창작소 운영 주체인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 이영준 센터장은 “그동안 예술창작소 공사 중단으로 웰컴레지던시 입주 작가의 작업실과 강좌실 활용에 제한이 많았는데 예술창작소가 준공돼 매우 기쁘다.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무계동 도시재생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개발공사, 하수처리 약품 자동 조절로 예산절감 기대
![업무협약 체결 장면. 사진=김해시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508/1683545788477596.jpg)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슬러지는 탈수한 후 재활용 처리를 하게 되는데, 처리단가가 높고 처리과정에서 탈수효율이 떨어지면 슬러지가 많이 발생하게 되며 탈수약품 또한 많이 사용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공사에서 운영 중인 진영맑은물순환센터 내 약품조절시스템을 설치해 △탈수효율 검증 △슬러지 특성에 따른 약품 사용량 비교·분석으로 하수슬러지 감량화 및 약품 조절 자동화에 따른 예산절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기영 사장은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하수슬러지 감량화와 관련 예산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적극 동참해 지역 상생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 실시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오는 10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은 가습기 살균제 등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화학제품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 화학제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동시에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서 화학사고 발생 시 인근 학생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을 위해 도내에서 처음 실시하는 교육이다.
교육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화학사고 시 대응요령, 생활 속 화학물질 종류, 학교 실험실 화학사고 사례에 대한 교육과 방재물품(보호복, 호흡보호구 등) 전시·체험교육으로 이뤄진다. 화학물질안전원, 낙동강유역환경청, (사)경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소속 전문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화학사고 시 학교에서의 대피요령과 화학물질 안전수칙 홍보물도 함께 배부한다.
교육은 오는 9월 26까지 총 12회에 걸쳐 월산초등학교 등 9개 학교 5~6학년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를 위해 김해시는 앞서 지난 3월 참여 학교를 모집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초등학생 때부터 화학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학생들의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학물질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