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은 지난 10일 인천병무지청(청장 유병호)과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3대(代)가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하며,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병무청에서 추진해 온 선양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역명문가 본인 및 배우자, 직계가족은 종합검진비 20% 할인 등의 의료서비스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혜택을 받으려면 본인은 병역명문가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되고, 배우자 및 직계가족이 이용할 경우에는 병역명문가증,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유병호 인천병무지청장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협약에 적극 동참해주신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 감사드린다”며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우 협약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병역명문가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병역명문가 예우 확대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이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장 갑질 규탄과 해임촉구’ 결의대회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1.19 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