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648.9원, 경유 1505.6원…서울 유일하게 휘발윳값 1700원 유지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48.9원으로 전주 대비 12.3원 하락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05.6원을 기록하면서 전주 대비 23.9원 하락했다.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16.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659.4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474.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18.3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9.8원 하락한 리터당 1721.4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2.4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6.9원 하락한 리터당 1611.0원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7.9원 낮은 수준이다.
국제 유가의 경우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배럴당 76.0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1.4달러 상승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3달러 오른 배럴당 84.4달러로 나타났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0달러 상승한 배럴당 89.7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률 둔화, 미국 주간 석유제품 재고의 감소, 캐나다 앨버타주 산불에 의한 석유 생산 차질, 이라크의 4월 원유 생산량 감소 발표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