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 및 임직원 등 70여 명 참여
이날 봉사활동에는 20여 개의 인천공항 상주기관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ICN V-앰배서더)'과 명예 봉사단장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직무대행,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등 약 7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는 핵가족화, 고령화 등 급속한 사회변화와 맞물려 소외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 같은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봉사활동이 진행된 인천 부평구는 23년 4월말 기준으로 지역 내 고령인구 비율이 16.4%(83,526명)를 차지함에 따라, 인천시 관내 10개 군·구 중 고령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이에 공사는 부평6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식재료 준비·배식 운반 및 수거·잔반처리 등의 무료급식소 활동과 더불어, 떡·과일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를 지급해 노약자 약 600명에게 따뜻한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전했다.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을 살피고, 다양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 이후 인천공항 상주기관(사) 20여 개사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을 발족 및 운영하여 공항가족 전체가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시행 중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