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전달식 장면. 사진=부산시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526/1685078902509069.jpg)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행렬에 동참한 5곳의 기부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를 대표해 기업 대표들에게 기부금을 직접 전달받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기업은 △고려제강(주)(회장 홍영철) △㈜서원유통(대표 김병찬) △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이혁 대표) △종로전기(대표이사 박동천) △효성전기(대표이사 정진근) 등 5곳이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전액 범시민유치위에 전달되며,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대상 유치교섭 활동 등 오는 11월 유치 결정의 순간까지 시가 펼칠 총력전에 대부분 쓰일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역기업의 기부행렬이 올해 유치 원년을 맞아 더욱 집중되고 있다”며 “기업들의 소중한 기부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는 이에 힘입어 2030세계박람회 유치도시 최종 발표까지 전력을 다해 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국제박람회기구(BIE)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공식 유치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1~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과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다.
#2023년 ‘맘껏 놀자’ 놀이교실 개시
![들락날락별 놀이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526/1685077528313821.jpg)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들락날락’은 부산시청을 비롯한 10개 구·군에 소재한 12곳이다. 부산시 아동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들락날락’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놀이프로그램을 갖춘 ‘맘껏 놀자’ 사업의 연계로 아동들은 이전보다 우수한 놀이환경 속에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놀이프로그램은 △종이꽃 오리기 △스피드스태킹 △지오보드 만들기 △도미노와 집 만들기 △휴먼 바스켓과 스쿠프 활동 △다양한 민속놀이 △스내그 골프 △미니 운동회 △색판 뒤집기 등 매월 다채롭게 구성됐다.
현재 12개소 ‘들락날락’은 5~10월 중 자체적으로 수립한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바탕으로 매달 20명씩 아동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총 4개 대학 24명의 대학생이 놀이규레이터로 선정돼 ‘들락날락’별 2명씩 배정돼 활동하며, 꿈드림키즈에 소속된 놀이전문강사 12명이 1명씩 배정돼 아동들의 놀이 활동을 지도한다. 놀이교실에 참여한 아동들은 오는 11월 성과발표회에 참여해 그동안 놀이 활동한 결과물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함께해(海)·깨끗해(海)·행복해(海) 해양정화 캠페인
![해양정화 캠페인 기념촬영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526/1685077548197067.jpg)
이번 캠페인에는 △해양환경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시가 지난해 부산 연안 해양쓰레기 저감 및 관리강화를 위해 협약한 공공기관 및 △영도구 △동원산업 △부산관광공사 △양밍한국(주) 등 총 9곳의 기관·기업에서 100여 명이 참여해 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시는 참여자들에게 개인의 소중한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으며, 이와 함께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과 실천을 독려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한편, 올해부터 반려해변에 참여한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이어받아 오는 31일에도 감지해변에서 연안 정화활동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