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방문해 침탈 규탄 및 수호 결의
[일요신문] 경북남부지역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30일 독도에서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 외교청서, 교과서 왜곡 등 만행을 자행한 일본을 규탄하고 독도 수호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백인규 회장을 비롯한 경북남부지역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관계자들이 독도 현지에서 "독도는 대한민국이다"를 천명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의회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530/1685430824382774.jpg)
이어 독도를 방문해 "독도는 대한민국이다"를 천명하고, 독도 순직자 위령비를 참배한 후 독도경비대를 위문해 대한민국 독도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인규 회장은 "독도에 대한 주권의식을 고취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을 더욱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남부지역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포항을 비롯해 경주, 김천,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울릉 등 경북 남부지역 11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각 지역의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지방자치와 지역 공동발전을 도모해 오고 있다.
나영조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