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포트홀 신고부터 처리까지 24시간 내 완료, 사고 발생률 90% 감소'를 2023년 상반기 최우수 적극행정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는 시민·전문가·공무원이 참여한 1차 예선 심사, 온라인 선호도 투표, 적극행정위원회의 2차 본선 심사를 거쳐 5건을 '2023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포트홀 신고부터 처리까지 24시간 내 완료, 사고 발생률 90% 감소(최우수) △민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애자일 서비스 혁신, 수원시 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통합업무서비스 구축(우수) △집만 주면 되니? 가족이 되어 줄게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장려) △수원시 최초 악취배출시설 지정, 40년 묵은 소음·악취 해결 “할 수 있다!”(노력)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주소 불편 사항 해결 상세주소 직권 부여(노력) 등이다.
수원시는 지난 2월부터 포트홀에 신속히 대응하는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신속한 보수를 위해 시간과 관계 없이 포트홀을 발견하는 즉시 조치하고, 민원이 발생하면 24시간 이내 보수한다. 기동대응반을 운영하기 시작한 2월 6일부터 3월 5일까지 한 달 동안 578건의 포트홀을 조치했다.
'수원시 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통합업무서비스 구축'은 수원시가 지난 2월 공공기관 통합형 그룹웨어(전자문서)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공통업무 통합 시스템을 완성한 것이다. 2020~22년 수원시 공공기관 통합 ERP(예산·회계·인사·복무·급여)를 구축한 수원시는 이번 통합형 그룹웨어 시스템 구축으로 12개 공공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서에게는 시상금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등급, 실적 가점 부여, 표창, 포상 휴가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