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총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수원시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2021년 시작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이뤄냈다.
수원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2018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의 관리체계·개발·활용·품질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상위 24개 기관에 재정인센티브 4000만원을 수여해왔다.
또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공동활용·분석활용 등을 평가해 상위 24개 기관에 재정인센티브 4000만원을 교부해왔다.
수원시는 '빅데이터 포털'을 운영하며 수원시의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성화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정책 추진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민간 수요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제공해 공공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