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동식 시장 지시사항 이행률 84%
박동식 사천시장의 지시사항 이행률이 80%를 넘어서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시는 박동식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소관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지시사항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시장 지시사항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업무공유를 통해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 보완과 향후 추진계획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지시사항은 △사천 9경 선정 검토 △우주항공청 조기 설립 관련 업무 △광포만 생태공원 조성 추진 △읍면동 민원처리 전용창구 개설 추진 등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내용 등이다.
박동식 시장의 지시사항은 총 145건으로 이 가운데 122건을 추진 완료하는 등 민선 8기가 시작된 지 1년이 안된 짧은 기간에도 약 84%의 높은 추진 성과를 보였다. 나머지 22건은 정상 추진 중이고, 1건은 보류됐다.
박동식 시장은 “지역현안 및 주민불편과 관련된 지시사항에 대해 신속한 추진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천 9경으로 선정된 용두공원, 더욱 아름답고 편리한 공원으로 조성
사천 9경으로 선정된 용두공원에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무궁화동산이 조성되는 등 아름답고 편리한 생활공원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사천시는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와룡저수지 인근에 조성된 용두공원 내 와룡동 456-4번지 일원에 5000㎡ 규모의 무궁화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무궁화동산은 무궁화 식재는 물론 공원 화장실 리모델링과 함께 안내판, 품종별 수목표찰, 벤치,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청소년 교육장과 가족나들이 장소로 만든다. 편백숲 이용을 활성하기 위해 침목계단 및 편의시설물 정비 등으로 용두공원을 더욱 아름답고 이용에 편리한 생활공원으로 조성한다.
무궁화는 산림청 권장품종 중 아름답고 가꾸기 쉬운 적단심계 등 6종의 품종으로 1487주를 식재한다. 여름철 풍성한 볼거리를 위해 수국 1410주도 식재한다. 이번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2023년도 무궁화동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된 것이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국민들이 생활권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라꽃에 대한 국민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산림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천시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됐다.
한편, 최근 청룡사 겹벚꽃과 함께 사천9경에 선정된 용두공원은 총면적 5만4000㎡에 어린이 놀이시설, 잔디광장, 체육광장, 산책로 물레방아, 실개천 등이 잘 갖춰진 사천의 대표적인 휴식공간형 공원이다. 지난 2021년 경남도의 ‘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던 용두공원은 ‘평상에서 누워 즐기는 삼림욕장’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을 정도로 삼림욕하기 좋은 야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두공원은 산림과 연접한 산림공원으로 지역민은 물론 최근 용두공원을 찾는 관광객도 늘면서 우리 지역의 명소가 된 용두공원의 명품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악 머금은 시원한 분수 구경오세요”
사천지역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대가 올 여름에도 낮엔 더위탈출, 밤에 낭만을 분출하는 시원한 분수쇼를 제공한다. 사천시는 삼천포대교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밤바다의 풍광과 한여름의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6월 13일부터 음악분수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평일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2회,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3회 가동하는데, 기상 여건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을 위한 정기휴일로 운영하지 않는다.
공연시간은 30분간 진행되는데, 댄스가요, 트로트 등 트랜드에 맞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고사분수·안개분수·칼럼분수 등 10여 가지의 환상적인 분수쇼를 선보인다. 특히 야경의 분위기에 맞는 조명 연출, 음악과 어우러지는 물줄기, 화산이 폭발하듯 뿜어져 나오는 20m 높이의 물기둥은 여름철 무더위를 한 번에 ‘싹’ 날려버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는 삼천포대교 야경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시원한 휴식공간과 함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서 사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개장한 대관람차 ‘사천아이’와 함께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의 운영이 사천시를 찾는 관광객에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자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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