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2023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기초자치단체 '종합대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19년 종합대상, 2021년과 2022년 정책대상에 이어 4회째 청년친화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가 청년들을 위한 정책·입법·지원·소통분야의 성과를 심사해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을 표창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안양시는 시정 전반에 청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상시 인재등록 시스템 ‘청년인재풀 운영’과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행복인턴십’, 숨은 청년 인재를 발굴해 시상하는 ‘안양시 청년상’ 시상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양시의 단계별 청년주거 지원사업인 △39세까지 확대한 안양청년월세지원 △청년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2028년까지 3100여 세대의 장기적인 청년주택 공급 등은 청년의 안정적인 생활지원책으로 청년 심사위원들에게 주목받았다.
또, 2018년 11월부터 청년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해 일자리, 주거, 문화복지 등 생활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정책이 곧 안양시의 경쟁력"이라며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온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미래를 준비하며 도전하는 청년에게 든든한 협력자가 되는 청년특별도시 안양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