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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에서 팔리고 있는 스타벅스 빨대. |
7월 2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스타벅스 빨대 가격’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서 팔고 있는 스타벅스 빨대 사진과 가격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이 빨대는 현재 3개에 만 원이 넘는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실제 이 빨대는 ‘콜드 투고 빨대’로 스타벅스 콜드 투고컵을 위한 맞춤형 빨대다.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으며 보통 출시되는 단색의 빨대와는 달리 특별히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 사이즈는 톨, 그란데, 벤티 세 가지다.
한 인터넷 쇼핑몰은 “미국 직배송 100% 정품”이라고 광고하며 16개에 4만 545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개당 2800원이 넘는 가격이다. 다른 곳에서 3개에 12000원 꼴로 판매하는 것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스타벅스는 이 외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머그잔과 텀블러 등도 판매하고 있다.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등 다른 카페 체인점들도 자신의 브랜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미쳤다” “금으로 만든 빨대?” “그냥 스타벅스에 가서 일회용 빨대 달라고 하는 게 낫겠다”라는 의견과 “이건 일회용이 아니라 플라스틱 재질이라 비싼 거다” “원래 스타벅스에서 판다. 미국 수입판이라 조금 더 비싼 거다” “내가 스타벅스 좋아서 사는데 무슨 상관” 이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